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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책/자기계발서

역행자 확장판 책리뷰, 두번읽고 느낀점

by 책다발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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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역행자 확장판 책리뷰

느지막하게 역행자를 읽게 되었습니다. 알기는 일찍이 알았지만 '경제적자유'이런 단어만 들어도 마음속에서 거부감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역행자를 보기가 싫었던 책이에요. 그리고 볼 수록 기분이 나빴던 책입니다.

책을 읽기전 거부하는 나의 모습은 역행자의 논리로 따지면 자의식을 해체하지 못한 자아가 자기 합리화를 하며 나는 돈에 관심이 없어라고 하지만, 사실은 돈을 잘 벌고 싶은 그런 의미이기도 한 것 같고, 나의 정체성은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경제적 자유는 못 만들 거야'라는 이런 자의식이 나를 '경제적자유'이런 단어에서 거부감을 들게 했던 거라는 거죠.

 

역행자를 읽으면서 볼수록 기분이 나빠졌던 이유에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저는 자청이라는 저자를 유튜브에서 먼저 알게 되었어요. 누가 추천해 줘서 보게 되었는데, 그때도 하는 말을 맞는 말인 것 같은데 말투가 저는 좀 별로였어요. 

"와... 이 자청 정말 잘난 척 대마왕이네" 영상마다 역행자 베스트 1위 이야기하고, 누구나 될 수 있다면서 자기의 소신을 너무 자신감 넘치게 이야기하며 사람들을 자극하는 모습이 정말 저는 아니꼬웠어요. 물론 저는 자청에 견줄 것도 없이 뭐 잘난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서 그랬는지 더 심사가 꼬이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자청이 바라던 마케팅였을까요? 저는 그렇게 "네가 뭔데..?"라는 마케팅에 걸려들었습니다.

"도대체 역행자가 뭔데?" 결국 역행자를 결제했습니다. 

 

 

역행자를 읽으면서 "오, 이 사람 좀 뭔가 다른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경제적 자유라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몇 장 안 읽고 알게 되었거든요. 

자청이 처음에 심리학책을 통해서 본인이 변화를 경험하고 심리학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책을 볼수록 기분이 나빠졌던 이유가 뭐냐면 너무다 맞는 이야기인 거예요. 

나 또한 심리학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어느 정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허우적거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2. 무의식이란

무의식이라는 게 뭘까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듯, 우리가 의식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무의식적인 것들에 의해서 판단하고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렇다면 그 무의식은 타고나는 걸까요? 내가 만들어내는 걸까요?  무의식은 타인이, 그리고 제가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즉 어렸을 때는 타인에 의해서 내가 느낀고 경험한 것들이 무의식에 저장이 됩니다. 그게 좋은 감정이든 안 좋은 감정이든 말이죠. 그러나 깊은 무의식에 저장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깊은 심해의 고요함처럼 고요하게 잠잠하게 있죠. 따라서 일상생활할 때 무의식은 느끼지 못해요. 그런데 언제 무의식이 나타나느냐, 그와 비슷한 상황이 될 때 나도 모르게 자동반사 되는 것이지요. 옛날 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것에 비유가 될까요? 비슷한 상황이 되면 내 마음 깊은 심해에서 뭔가 불편한 기분 나쁜 뭔가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죠. 무의식은 그래서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자청은 이런 무의식이 올라갔을 때 무의식을 그대로 반응하지 말고 그것을 깊이 파헤쳐서 내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무의식을 뛰어넘으라고 합니다. 

 

3. 자의식이란

자의식도 비슷한 맥란인데,  자의식은 내가 나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이면서 더 쉽게 말하면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자기규정과 비슷합니다. 자의식도 그동안 경험했던 종합되는 경우가 많아요. 실패의 경험이 많은 사람은 실패의 경험이 있을 것이고, 성공의 경험이 많은 사람은 성공의 자의식이 있을 터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청은 자의식에 속지 말라고 말합니다. 

즉, 성공했다고 해서 자만하다가 망할 수 있다고 말하죠.

 

이렇게 무의식 자의식 유전자에서 벗어나게 된 사람은 자유를 얻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가 여기서 경제적 자유만 이야기했다면 책을 덮었을 텐데요. 자청이 말하는 자유는 경제적 자유뿐 아니라 정신과 시간에서의 자유를 더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사람일지라도 정신이나 시간에서 자유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경제적 자유를 이야기하는 건 경제적 자유를 가졌을 때 정신과 시간의 자유에 더 빠르게 다달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행자의 7단계 공식이 있는데, 1단계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밟으라고 강조합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3. 역행자의 7단계 공식

1단계 : 자의식해체

자의식 해체는 쉽게 말해서, 자아가 붕괴되지 않기 위해서 나에게 하는 합리화 같은 것들을 해체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돈에 진짜 관심이 없어" 이것을 예로 들어볼게요. 사실은 돈을 잘 벌고 싶고, 돈이 많았으면 하는데 자신이 없는 거죠. 근데 만약 "나는 돈 버는 것에 자신이 없어"라고 하는 순간 내가 너무 비참해지잖아요. 자존심도 무너져 내리고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할 텐고, 그러다 보니 자의식의 상처를 피하기 위해서 합리화를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의식을 해체하려면 먼저 나에게 어떤 자의식이 있는지 '탐색'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새롭게 배워가라고 말합니다.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이것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역행자 특징은 자청이 자기 이론을 만들려고 기존에 있는 단어를 써도 될 것을 새롭게 '정체성 만들기'라는 것으로 써놔서 더 헷갈립니다. 정체성 만들기는 쉽게 말해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것 있죠? '맹모산천지교'처럼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자신이 어쩔 수 없는 해야 하는 상황으로 자신을 코너에 놓아 넣는 환경을 만들어서 그런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다이어트 못하면 100만 원 낼께 사람에게 공표를 하라는 것이지요. 또, 모임 같은 데 가서 자극을 받고 본인도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자기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여기서 이제 클루지라는 책을 소개하는데요. 제가 쉽게 이해한 바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생각났어요. 휴리스틱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나오는데 저희가 시간에 쫓기거나 자료가 불충분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점점 머리에 과부하가 오면서 "아~몰라~"대충 해 이러면서 선택하고 행동하잖아요. 그런 게 유전자 오작동이라고 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 눈치 보고 평판생각하면서 선택하는 오류들 그것을 극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단계 : 뇌 자동화

이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머리가 쉬고 있을 때도 생각하게끔 하라는 것이에요. 즉 우리가 게임을 해야 하거나, 쇼핑을 하려고 할 때 보면 어떻게 잘할까? 머릿속에서 저절로 떠오르고 하죠? 이런 것과 비슷하게 관심분야의 책을 20권을 읽으면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집약되었을 때 머리가 자동적으로 생각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저자는 22 전략이라고 2시간 책 읽고 글씨 기를 추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안 가본 길 가면서 뇌에 새로운 자극 주기 이런 것들을 추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역행자를 보면서 기분이 나빴던 이유도 내가 이런 심리적인 무의식이나 자의식에 매여있다는 것이 점검되었고, 알게 되었어도 그게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었죠. 내가 과거에 선택한 결과가 오늘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오늘의 선택이 나의 미래가 될 텐데 그때 내가 이 위의 4가지에서 자유하다면 뒤에 나머지 5단계, 6단계, 7단계는 본인 스스로가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책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역행자책을 시작으로 앞으로 책리뷰를 종종 해보려고 해요.

부족한 필력 있지만 저의 리뷰를 많이 봐주시면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피드백하면서 같이 성장하면 좋겠어요^^

간단한 피드백 댓글 달아주시면 저에게 더욱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다음 '자본주의'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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